[주식이야기] 25/12/14_S&P 500 추세선 이탈, 리스크관리는?

1. 서론: 패턴의 정의와 중요성 1.1. 분석의 목적 및 기술적 패턴 확인/ 정의 [분석의 목적] 25년 12월 12일, S&P 500 지수는 이전 고점근처에서 형성된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하였습니다. 이것이 향후 시장조정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과서 차트패턴과 해당 시점에 시장의 내러티브를 분석하면, 현 시장의 위험요소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현재 차트의 패턴과 기술적인 요소를…

1. 서론: 패턴의 정의와 중요성

1.1. 분석의 목적 및 기술적 패턴 확인/ 정의

[분석의 목적]

25년 12월 12일, S&P 500 지수는 이전 고점근처에서 형성된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하였습니다. 이것이 향후 시장조정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과서 차트패턴과 해당 시점에 시장의 내러티브를 분석하면, 현 시장의 위험요소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현재 차트의 패턴과 기술적인 요소를 분석해 과거와 유사한 패턴을 분석하고 당시 형성되었던 전환점의 내러티브를 분석해 향후 집중해야할 리스크 요인을 발견하는 것이 이번 글의 목적입니다.

[기술적 패턴 확인/ 정의]

S&P 500 지수가 장기 상승 추세선을 하방으로 돌파한 후, 이탈했던 추세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본격적인 하락세로 전환되는 특정 기술적 패턴을 심층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패턴은 단순한 가격 움직임을 넘어, 시장에 잠재하던 특정 우려가 현실화되는 과정을 명확히 보여줌으로써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석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추세선 이탈은 시장의 불안 심리가 표면화되는 첫 신호이며, 이후 추세선으로의 복귀 실패는 해당 우려가 시장의 주된 동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시켜주는 변곡점이 됩니다. 현재 S&P 500의 차트의 패턴을 먼저 아래 차트에서 확인하겠습니다.

이에 기반에 과거 유사한 패턴을 형성한 사례를 아래에서서 분석하겠습니다.

1.2. 패턴의 3단계 요약 : 분석할 핵심 패턴은 다음과 같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 1단계: 상승 추세선 하락 돌파
    • 시장의 특정 우려(예: 통화정책,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상하며 지수가 지지선 역할을 하던 장기 상승 추세선을 하향 이탈합니다.
  • 2단계: 추세선의 저항선 전환
    • 지수가 반등을 시도하지만, 과거의 지지선이었던 상승 추세선 하단에 부딪혀 저항을 확인하고 재차 하락합니다. 이는 상승 동력의 약화와 하방 압력의 강화를 의미합니다.
  • 3단계: 본격 하락세 진입
    • 초기의 우려가 구체적인 사건(이벤트 발생 : 정책 발표, 경제지표 악화 등)을 통해 현실화되면서, 시장은 본격적인 하락 국면으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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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거 사례 분석표

2.1. 과거 주요 변곡점의 해부 :

본 섹션에서는 S&P 500 지수의 과거 주요 하락 사례들을 앞서 정의한 3단계 분석 프레임워크에 따라 정리한 표를 제시합니다. 이 표는 각 시기별 하락을 촉발한 근본적인 요인과 패턴의 진행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함으로써, 시장의 변곡점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동력과 특징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2.2. 5대 하락 사례별 3단계 패턴 전개

사례 키워드상승 추세선 하락 돌파 요인 (1차 하락)추세선 저항 작용 요인 (반등 실패)하락세 전환/심화 요인 (2차 하락)
[1] 부채 위기 (2015)2014년 QE 종료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던 상황에서, 2015년 6월 24일~29일 그리스 국가 부채 위기가 촉발 요인으로 작용하며 추세선을 하향 돌파. (당시 시장의 핵심 우려는 ‘그리스 부채 + 중국 주식 신용거래 규제’였음)2015년 7월 21일~27일: 그리스 국민투표 관련 불확실성 속에서 반등 시도했으나, 이전의 추세선 하단이 저항으로 작용하며 재차 하락.2015년 8월 11일: 중국의 갑작스러운 위안화 약세 조치. 이로 인한 중국 증시 하락 및 자본 유출 우려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며 S&P 500의 본격적인 하락을 촉발.
[2] 긴축 우려 (2018)2018년 2월 2일: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촉발되어 추세선을 하향 돌파.2018년 2월 27일~3월 1일: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발표. 무역 전쟁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추세선 상단으로의 복귀에 실패하고 저항을 맞으며 하락 전환.2018년 3월 13일: 매파인 CIA국장 폼페이오 국무장관으로 임명
[3] 기술주 벨류 및 정치 불확실성 (2020)2020년 9월 3일: 빅테크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민주/공화 양당의 추가 재정 부양책 협상 지연이 맞물리며 하락 돌파.2020년 10월 13일~15일: 미국 대선 전 양당의 재정 부양책 합의가 최종 무산되었다는 실망감에 추세선 하단 저항을 재확인하며 하락.2020년 11월 초: 대선 당선자가 확정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조정이 단기로 마무리됨.
[4] 연준 긴축 및 물가 공포 (2021-2022)2021년 9월 10일: 발표 예정인 물가상승률 지표에 대한 공포가 선반영되며 추세선을 하향 이탈했으며, 이후 10월 중순까지 실제 지표가 높게 발표되면서 긴축 우려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압박함.2021년 11월 22일: 파월 연준 의장 연임 발표. 시장의 비둘기파적 통화정책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며 추세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2022년 1월 5일: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QT) 조기 실행을 시사하며 본격적인 하락세로 전환.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더해지며 하락세가 심화.
[5] 금리 인하 기대 약화 (2024-2025)2024년 12월 18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점도표(dot plot)에서 2025년 인하 횟수 전망을 축소(‘hawkish cut’)하고, 트럼프 관세 정책 우려가 겹치며 추세선 하단 돌파.2024년 12월 27일: S&P 500 밸류에이션 부담과 빅테크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추세선 상향 돌파에 실패하고 저항을 확인.2025년 2월 21일: 트럼프 당선 이후 관세 정책이 구체적으로 예고되면서 무역 갈등 우려가 현실화되며 본격적인 하락세로 전환.

과거사례 [1] 부채위기(2015)

과거사례 [2] 긴축 우려 (2018)
과거사례 [3] 기술주 벨류 및 정치 불확실성 (2020)

과거사례 [4] 연준 긴축 및 물가 공포 (2021-2022)

과거사례 [5] 금리 인하 기대 약화 (2024-2025)

2.3. 하락을 촉발한 공통 촉매제 분석 :

위 사례들을 종합해 볼 때, 이 패턴을 촉발하는 공통적인 촉매제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통화정책 불확실성입니다. 연준의 긴축 기조(2018년 고용지표, 2022년 QT 시사) 혹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완화 스탠스(2024년 ‘hawkish cut’)는 시장의 핵심적인 불안 요인으로 반복해서 작용했습니다. 둘째, 정책 및 지정학적 리스크입니다. 그리스 부채 위기(2015년), 미국발 관세 정책(2018년, 2025년 예상), 그리고 미국 대선 관련 재정 부양책 협상 교착(2020년)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은 시장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 내부 요인인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하락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여기에서 참고해야할 사항은 2020년 사례입니다. 정치 불확실성으로 촉발된 패턴의 완성은 다행히도 대선결과가 11월초에 확정되며 종료됩니다. 이렇게 조정을 유발한 내러티브가 단기에 해소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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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패턴의 시사점

3.1. 핵심 내용 재확인 :

분석한 S&P 500 지수의 ‘추세선 하락 돌파 → 저항 확인 → 하락 전환’ 패턴은 단순한 기술적 현상을 넘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변화와 거시 경제적 우려가 단계적으로 현실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신호입니다. 1차 하락이 ‘우려의 시작’을 알린다면, 추세선 저항 확인은 그 우려가 시장의 지배적인 내러티브로 굳어지는 ‘확신의 과정’이며, 이어진 2차 하락은 ‘우려의 현실화’ 단계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3.2. 투자자를 위한 시사점 :

이 패턴 분석은 투자자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 1차 하락은 경고 신호, 2차 하락은 위험의 시작: 상승 추세선의 첫 이탈은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점검하고 시장을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경고 신호’입니다. 하지만 추세선 복귀에 실패하고 저항이 확인된 후 나타나는 2차 하락은 위험이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거시적 내러티브의 변화를 주시: 기술적 패턴의 이면에는 항상 거시 경제적 요인(통화정책, 정치적 불확실성 등)의 변화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추세선 이탈 시, 시장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동력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우려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선제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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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 시장분석 : 패턴분석에서 [4] + [5]의 혼합된 시장 내러티브

4.1 현 상황 패턴화 정리

사례 키워드상승 추세선 하락 돌파 요인 (1차 하락)추세선 저항 작용 요인 (반등 실패)
연준 금리인하 기대 약화 + 연준의장 교체 요소 가미2025년 11월 4일: AI버블 우려가 있던 중 마이클버리 숏베팅 공개로 AI 벨류에이션 우려 점화​-25년 11월 13일 : 12월 미연준 금리인하 기대 후퇴

[현상황]

=> 관전포인트 : 12월12일 브로드컴/ 오라클 실적발표 후 주가하락해 기술주들이 동반하락하며, 음봉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12월3주(차주)에 하락추세로 주가지수 움직임이 진행되는지 중요합니다. 기존에 형성된 저항을 강하게 상향 돌파여부를 지켜봐야합니다.

4.2 현 시장 내러티브 분석

현재 진행상황은 과거사례[5]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 + AI주식 벨류에이션 우려는 유사한 상황으로 진행 중 입니다. 단, 1차 추세선 하향 돌파와 추세선을 저항으로 만드는 이벤트가 순서적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월에 연준은 실제로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임명할 연준인사가 기준금리 인하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로 현재 연준이 25년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대를 약화시킨 것을 희석시키고 있으나 현재 차트상에서 드러나는 변곡점을 살펴봤을 때 이는 무시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닐 수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새로운 연준의장 임명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특히 이 우려는 유효합니다.

특히 과거사례 [3]을 보았을 때 파월의장은 재임명 이전까지 비둘기적 발언을 이어갔으나 재임명이 된 후에 바로 보유한 주식을 전량매도하고 매파적인 발언으로 돌변한 사례가 있어서 트럼프가 임명한 인사가 시장의 기대대로 비둘기적 스탠스를 유지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연준의장 임명이 26년 초에 마무리되더라도 의장의 확고한 의중을 확인하기 전까지 이 요인은 살아있는 리스크로 보입니다.

4.3 차이점 분석

트럼프가 26년 5월 연준의장 지명시 기준금리 인하 단행할 인사를 임명([4]의 사례)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향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 축소를 설명해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4]의 사례를 가져온 이유는 현재도 물가에 대한 우려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4.4 리스크 요인(이벤트/ 내러티브) 분석

현재 리스크 요인은 (1) 12월 발표되는 미국 CPI/ PCE 데이터입니다. 당연히 높은 물가는 긴축 또는 인하지연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패턴이 2단계 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리스크 요인입니다. 과거사례 [2]/ [4]에서 경제지표가 패턴의 포인트를 형성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는 단기적으로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10월 데이터 발표는 현재 취소되었으며 11월 데이터가 발표되므로 시장에 임팩트가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리스크 요인(2)는 케빈헤싯 위원장과 케빈워시 전 연준위원 2명을 내세웠으나 케빈워시가 실제로 임명되는 경우입니다. 케빈워시는 전 연준위원으로 트럼프 뜻에 협조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매파로 분류되는 인사입니다. 21년도에 브레이너드 후보(더 비둘기적인 후보)가 아닌 파월이 재임명되었을 때 시장이 즉각 하락으로 반응한 것을 볼 때 현재 두 후보 중 더 매파적인 케빈워시 전 연준위원이 임명될 경우 이는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3)은 지지되던 5일 이평선/ 10일 이평선이 12월12일 하향 돌파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락추세 실현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상황에서 5일/ 10일 이평선 회복 여부는 향후 하락 위험을 줄여주는 기술적 신호일 수 있으며, 반대로 20일 이평선이 하향 돌파시에는 기술적으로 위험도가 더 커졌다고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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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응전략

현재 하락으로 완전히 전환시키는 3단계 이벤트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2015년 이후 지수를 조사한 결과 상승의 하락추세선에서 이탈한 경우는 크고 작은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과거 사례 [3]은 정치이벤트로 촉발된 것으로 일정을 정해두고 해소여부가 밝혀지는 사례여서 조정폭도 낮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가데이터인데 우선 현재 아래 차트에서 보는 것처럼 25년 현재까지 발표된 물가상승율은 트럼프의 Liberation Day 이후에 상승 전환한 상황입니다. 이 상승세를 꺽는 수준의 데이터가 나온다면 어쩌면 이런 차트 패턴이 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물가데이터가 시장기대대비 높거나 상승추세를 유지한다면 하락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습니다.

현명한 대응전략은 [1] 패턴의 2단계까지 진행되었으므로 추세전환이 이뤄지는지 여부가 모니터링 요소입니다. 물가지표 발표 전에 과도한 포지션은 일부 축소 [2] 지표 발표당일에 하락으로 시장이 반응한다면 추가 포지션 축소까지 시나리오를 형성해두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3] 차트 패턴과 내러티브 중심 분석이므로 차트상에서 현재 S&P500 기준으로 아래에 가장 가까운 이평선인 20일이평선 하향 돌파여부도 위험관리 실행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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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P 500 벨류에이션

차트패턴과 내러티브외에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다각도로 현재 위험을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분석 과거패턴 중 21년/ 24년 패턴의 시점은 아래 S&P 500 Forward PER 차트의 해당 년도의 고점과 일치합니다. 현재 수준을 보시면 당시와 매우 유사한 지점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우려사항이 있으니 여러 위험 대응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이벤트나 차트상의 주요지점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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